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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돈자조금 197억원 추진

작성자 : 관리자
2010-11-19 17:44:20

내년 양돈자조금 197억원 추진
관리위, 거출금 800원 기준…올해보다 15% 증액 예산안 의결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 이하 관리위)가 197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관리위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사무국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농가거출금(’10년 12~’11년 11월분 고지액 기준) 116억8천44만원, 정부지원금 74억원, 이익잉여금 6억원 등 모두 196억8천44만원의 21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인 171억690만3천원 보다 15%가 증가한 것으로 현행 두당 600원인 농가거출금이 내년부터 800원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예산안 작업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관리위는 1천569만6천두(’10년 모돈수 98만1천두×MSY 16두)에 대해 두당 800원씩 거출이 이뤄질 경우 납입률 95%를 기준으로 내년도 농가 거출금이 올해(81억3천985만원) 보다 43.5%(35억4천59만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올해와 같은 규모이며 이익잉여금은 9억6천735만3천700원이 줄어든 것이다. 관리위는 이 가운데 35.8%인 70억5천만원을 광고사업에 배정하는 한편 △교육 및 정보제공 32억5천994만원(16.6%) △미디어홍보 34억원(12.2%) △유통구조개선 23억3천만원(11.8%) △조사연구 8억8천390만원(4.5%) △예비비 21억8천11만8천원(11.1%) △운영관리 8억7천565만6천원(4.4%) △징수수수료에 7억82만6천원(3.6%)을 각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리위는 오는 24일 대전 유성 소재 스파피아 호텔에서 개최될 대의원 총회에 이같은 예산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거출금 상향조정이 불발에 그칠 경우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선 현장에서는 거출금 조정에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져 내년도 양돈자조금 예산이 확정되기 까지 진통도 우려되고 있다.

 

[자료: 축산신문 11/19]